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 (문단 편집) == 전망 == 당사자에 대해서는 자동 파문이 이루어진 상태이지만[* 즉 본건에서의 파문은 처벌권자의 피고인 식별과 관계없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당사자가 사실상 배교한 상태이므로 그에게 현재 파문이 가지는 의미는 애초에 믿지 않는 사람에게 파문이 가지는 의미와 비슷할 것이고, 당사자의 신원을 밝힐 수 없으므로 파문에 따른 사회적 [[낙인 효과]]도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제재의 실효성을 문제삼는 의견이 있다. 파문은 현대 교회 형법이 가할 수 있는 최대한의 형벌로 당사자가 추후에라도 양심에 가책을 느낀다거나 교회로 회심하기를 원하는 경우라면 효과가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물론 당사자의 부모도 [[천주교]] 신자인 이상, 이 일을 저지른 것이 누구인지 밝혀진다면 절대 그냥 넘어가지는 않겠지만. 사실 세속국가에서 종교계율 위반으로 실질적 처벌을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 다만, 이 사건을 저지른 개인에게 가해지는 법적 제재보다도 한국 사회의 [[페미니즘]] 운동의 도덕성에 타격이 가해질 수밖에 없다. [[가톨릭]]은 한국 사회에서 그나마 이미지가 괜찮은 종교이고[* 한국의 종교 환경상 [[반기독교]]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극우 [[개신교]]를 비난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가톨릭]]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덜하다 보니 못해도 그냥 [[무관심]]에 그치고 마는 정도.] [[한국 가톨릭]]은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과 매우 연관이 깊은 세력으로, 군부독재 시절 노동계, 학생운동계, 진보 개신교(NCCK 계열)와 함께 반 독재 투쟁에서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앞장섰고[*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이 민주화 이후 보수적 성향으로 정치 스탠스를 바꿀 때 진보계열 천주교 신자들이 김수환 추기경을 비난하자, [[진중권]]이 [[한국 가톨릭]]의 민주화운동 역사를 이야기하며 진보 계열을 비판했을 정도였다. 물론 이는 논리적 오류이기도 해서 많이 까였다. 사실 진중권은 외부인들의 인식과 달리 좌파진영 내부에 대한 논쟁에서 그다지 인정받는 논객이 아니다. 또한 종교와 정당지지는 통계상 관계가 매우 희박한 것이 진실이고 천주교인중에도 극우 보수층이 매우 많기에 딱히 진보정당이 가톨릭의 눈치를 보면서 당의 가치를 희생시킬 필요는 없다.] 딱히 [[여성혐오]]적 발언을 하거나 여성 문제를 도외시 하지 않았고 문제가 발생했다면 그 인원을 즉시 퇴출시켰다. 따라서 언론보도와 가톨릭의 대처에 따라 여성 운동 전체의 정치적 입지가 [[도미노]]처럼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이 찾아온 것이다. 잘못하면 이들과 같이 [[페미니즘]] 관련 활동을 하는 성소수자 인권 단체[* 대중들은 [[성소수자]] 인권단체와 여성인권단체가 같이 활동하는 것을 많이 봤기에, 이들이 서로 한 몸인 것으로 간주할 가능성이 높다.]나 이들과 같이 [[낙태죄]] 폐지/[[차별금지법]]을 미는 [[정의당]], [[노동당(대한민국)|노동당]], [[녹색당(대한민국)|녹색당]], [[민중당(2017년)|민중당]]까지 [[연좌제|연달아 데미지를 입을 수 있었다.]] 위에서 말했듯이 [[기독교 우파|개신교 우파와 가톨릭 우파 계열]]의 연합이 일어나면 어떻게 될 것인지는 뻔한 일이다. 아니, 그냥 쉽게 생각해서 [[문재인|대한민국 대통령]]조차 대선후보 시절 우파계열 [[개신교]]를 의식하고[* 하지만 '''[[동성애]]는 [[개신교]]뿐 아니라 [[가톨릭]]에서도 엄연히 반대'''하는 행위이다. 가톨릭에서는 동성 간 [[성행위]]와 특히, [[동성결혼]]만큼은 강경보수적 개신교단 이상으로 단호히 반대한다. 개신교와 다른 점은, '''[[가톨릭]]에서는 동성 간 '행위'는 반대하지만 동성애자, 즉 '사람'은 미워하거나 배척하지 않고 사랑과 친절로 대해야 한다고 가르친다'''는 것([[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극우 개신교 목회자(소위 [[먹사]])들과 광신도들처럼 동성애자에게 저주와 모욕을 퍼붓는 짓, 자연재해를 보고 "동성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며 비꼬는 짓을 하지 않는다. 또한 동성애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 해도, 그러한 성향을 절제하여 동성애 성행위를 하지 않고 정결을 지키며 하느님의 가르침에 따라 살고자 노력한다면, [[가톨릭]] 신자로 살 수 있다. 가톨릭교회는 그런 사람에 대해서는 구원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며, 함부로 천국행이니 지옥행이니 하며 판단하고 저주하지 않는다. 다만, [[동성애자]]를 비롯한 [[성소수자]]가 그걸 거부하고 "난 동성관계 할 거다."라는 식으로 무시할 경우 파문과 공격을 당할 수도 있다. 실제로 동성혼을 적극적으로 옹호한 [[주교]]와 동성혼 주례를 본 [[신부(종교)|신부]]가 각각 완전히 파문된 사례 또한 존재한다.] "[[동성애]]에 반대한다"는 초유의 발언까지 불사했다.[* 다만 이건 엄밀히 말하면 '[[동성결혼]] 합법에 반대한다'는 의미다. [[홍준표]]가 '[[동성애]] 반대'와 '동성결혼 반대'를 교묘하게 섞어서 설계해 공격을 던진 것. [[문재인]] 역시 모호한 답변, 즉 [[가톨릭]] 신자로서 할 수 있는 원론적 답변 수준으로 반격한 것이다.] [[여성주의]] 운동과 [[성 소수자]] 운동이 활발해지는 지금에도 대한민국 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파워를 가진 [[기독교 우파|우파 기독교 세력]]의 표심을 의식하여 발언 하나 마음대로 못 하는 게 현재 정치인들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교회 내에서 작게나마 목소리를 내던 [[천주교]]를 비롯한 그리스도교의 여성운동은 다시 위축되어 암흑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범인을 자칭한 인물이 진짜라면, 사실 이게 그가 원하는 결과였을 것이다. 천주교 내에서도 여성운동에 극히 부정적이었던 극심한 근본주의 세력에게는 내부의 여성운동을 억압할 수 있는 좋은 핑계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 국내의 페미니스트들이 2018년 3월 전후로 워마드와 메갈이 페미니즘이라는 것을 인정한 이상[[https://wspaper.org/article/20430|#1]][[https://twitter.com/womenlink/status/978533380642910208|#2]][[http://nodong.org/statement/7233820|#3]], 우리나라에서 주류 페미니스트들과 워마드 사이에 구분을 지을 만한 선은 없다. 게다가 여태껏 딱히 자정도 없었기에 이제와서 구분을 두려고 하는 건 손절에 지나지 않는다. 이전에 발생한 워마드발 사건 사고 문서에서 여러 차례 언급이 되었듯이, '''이들은 정부의 방관 하에서 여성계[* 여성인권단체와 이들과 같이 활동하는 그룹들을 말한다. 대표적인 단체가 [[한국여성단체연합]]과 그 산하 단체인 [[여성민우회]]다.], 진보계 정당과 언론의 노골적이고 맹목적인 옹호를 먹고 흑색 진화한 것이 명백하다.[* 멀리 갈 것도 없이, 3차 [[2018년 혜화역 시위]]가 끝난 후 워마드 회원들이 대통령을 [[게이 포르노]]와 합성하는 등, 선을 넘은 행동을 지속적으로 일삼았다.]''' 그동안 정부나 여성 인권 단체, 진보 정당에서 이런 부작용에 대한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은 결과다. 이 사건은 위법 행위가 아니므로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다지만, 앞으로 어디서든 경각심을 가질 사례다. 안 그래도 여성 인권 운동이 과격해지는 과정에서, 평범한 여성조차 페미니즘과 협조하려고 들지 않으려는 성향이 이미 이 사건 이전부터 생기고 있었다. '''설령 [[페미니즘]]에 관심이 많고 페미니즘의 주장에 상당 부분 동조하는 여성이라도, 이렇게 과격하고 막돼먹은 방식의 운동에는 도저히 찬성하지 못하고 반감을 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참고로 그리스도교 신자들 중에는 여성들이 많은데, 아무리 일상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미워하는 여성 신자들이라 하더라도, 자신들의 신앙에 대한 모독, 그것도 여성들을 극진히 사랑한 [[예수]]에 대한 모독까지도 웃어넘길 리가 만무하다. 사건이 더 꼬이면 여성 인권 운동이 설 자리마저 사라진다. 여성 인권 운동에 관심만 품어도 미치광이로 찍힐 확률이 95%를 넘는다는 얘기다. 당장 여초인 [[인스티즈]] 댓글 반응만 봐도 답이 나온다.[* 다만 인스티즈 페북 페이지는 자정작용이 안 되는지 아예 워마드 멀티로 전락했다. 실제로 여긴 래디컬 페미니즘의 지분이 높다.] 그리고 위에 나온 정치적 올바름 문제 때문에, [[성 소수자]] 운동권을 포함한 진보성향 시민단체 대다수가 미친 부류로 취급받을 확률도 매우 높아졌고, 개신교 우파를 포함한 대안 우파 계열이 힘을 얻을 확률도 매우 높아졌다.[* 실제로 반동연 등에서는 이를 가지고 "페미니스트-동성애자들이 사회를 무너트리고 있다"는 논리를 살포했다.] 성체의 의미에 대해 [[개신교]]가 [[가톨릭]]과 다른 점은, 단지 성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변하는 것(성변화)을 인정하지 않고 예수의 영이 깃들어 있거나(영적임재설) 단지 예수의 수난을 기념하는(기념설) 상징물로만 여긴다는 점 뿐이다. 개신교도 가톨릭보다 예식이 간소하지만, 성찬을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간주한 지 오래다.([[성만찬]] 문서 참고.) 따라서 성체를 조롱한다는 얘기는 '''그리스도교 전체를 모독'''했다는 결론으로 치닫는다. [[천주교]]와 [[개신교]], [[정교회]] 레벨에서 끝날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정작 이 [[사달]]을 일으킨 이들은 '''25억[* [[가톨릭]]/[[정교회]]/[[개신교]]를 모두 합한 [[그리스도인]] 전체] 명에게 선전포고를 했다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언제나 그렇듯이 기사에 좌표를 찍고 개신교와 천주교를 구분하지도 못하는 무식함을 뽐내며 일반화, 물타기, 댓글 여론 조작을 벌였다.[[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7111127001&code=940100|#1]][[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sid1=102&oid=011&aid=0003345237|#2]][[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15&aid=0003977214|#3]] 그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예수]]상을 불태우며 ''''[[야훼|하느님]]이 강간범이다[* 후술된 사건을 보면, 워마드는 [[야훼|하느님]]만이 아닌 [[알라]]도 강간범이라고 정의하는 것이다. 천주교의 하느님이 이슬람교에서는 알라이기 때문.]''''라는 신성모독을 또 저질렀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0&key=20180711.99099005136|국제신문 - 워마드 성체 훼손 넘어 예수상 화형식 등 모방… “하느님 강간범” 주장]] "하느님이 [[성모 마리아|마리아]]의 동의도 없이, 마리아가 원하지도 않는데도 [[예수]]를 [[임신]]시켰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데, [[성경]]과 [[그리스도교]] 신앙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떠드는 망언이며, 비난을 위한 비난일 뿐이다. 하느님은 분명히 [[가브리엘]] 천사를 보내어 [[성모 마리아|마리아]]에게 [[수태고지|구세주를 잉태하게 될 것임을 상세하게 알렸고]](루카 1,28-37), 마리아는 그 말씀을 받아들이기 너무나도 어려운 처지[* [[나자렛의 요셉]]과 약혼한 상태, (오늘날도 그렇지만) 미혼 여성으로서 [[임신]]한 것이 드러났을 때 당하게 될 멸시 등등. 심지어 이 당시에는 [[투석형]]에 처해지는 일이었다. 중동 지역에는 아직도 남아 있는 악습이다.]에 있었지만 자의로 기꺼이 순명했다. 그 과정은 온전히 마리아의 인격과 자유의사를 존중한 것이었다. 그리고 [[나자렛의 요셉]]에게도 가브리엘 천사를 보내어 "마리아가 성령으로 아기를 잉태할 것이니 그 아기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라고 하였고, 요셉도 이에 순명했다. 몇몇 언론들은 이들의 행위를 두고 [[마돈나(가수)|마돈나]]와 [[마릴린 맨슨]] 등의 신성모독 논란을 일으킨 가수의 행적과 비교하는 무리수를 두는데, 이들은 그리스도적인 사랑의 다른 해석과 광신적인 [[그리스도교]] 사회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지, '''[[예수]] 자체를''' 단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모욕한 워마드들의 짓거리와는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수 없다. 게다가 그들의 행위조차도 성체모독에 비하면 죄조차 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두자. 몇 번이나 말하지만, [[가톨릭]]에서 성체 모독은 '''[[교황]]이 아니면''' [[고해성사]]조차 줄 수 없는 '''중죄'''다. 애초에 천주교 자체가 창작물에 대해 관대하다. 아니, 애당초 창작과 현실을 당연히 구별해 놓는다. 영화 [[스포트라이트(영화)|스포트라이트]]를 [[바티칸]]에서 호평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은가. 워마드는 창작의 영역의 문제로써 이들을 건든 것이 아닌 천주교에서 물체적으로 존재하고 신성시하는 걸 모독한 것이니 비교가 안 된다. 개인의 입장에서도 불이익이 없을 수가 없다. 2015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종교|대한민국의 천주교 및 개신교 인구]]는 총 1,300만이 넘어가며, 이는 일부 종교계열 집단을 제외한 사회의 어떠한 조직이라도 그리스도교계([[가톨릭]]이든 [[개신교]]든 [[정교회]]든 상관없이) 인구가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포진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첫머리에서는 "범인의 신원을 밝히는 것이 요원하다"고 서술했지만, 멍청하게도 범인이 자기 신분을 드러내 버렸다.[* 물론 아직 문제의 [[세례명]]이 범인 본인이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범인의 신상을 특정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 범인이 아직 학생 신분이라면 당장 구직 단계에서부터 엄청난 불이익을 받을 것이 자명하며[* 혹여 [[미션스쿨]]에 재학 중이라면 당장 [[퇴학]]당해도 할 말이 없다. 대법원에서 미션스쿨 내 [[종교의 자유]]를 명시하긴 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신앙의 자유를 명시하는 것이지 타인의 신앙에 대한 폭력의 자유를 명시하는 것이 아니다.], 인사담당자나 고용주가 딱히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해도 이런 극단주의자를 고용하고 싶은 기업은 어디에도 없다. 자영업으로 방향을 튼다 해도 지역 그리스도교 커뮤니티에서 불매운동 등으로 불이익을 가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크리스천이 아닌 타종교, 심지어 [[무신론자]]나 [[반종교]]주의자라 해도 이것들을 결코 곱게 봐줄 수 없기는 마찬가지인 것이, [[불교]]나 [[무속]]의 경우 '''한국에서 유독 광신도들에 의한 반달을 자주 겪었기에''' 그 부분에 관련해서는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여성 사제를 인정하지 않는 가톨릭처럼 불교에도 "'''여성은 남성보다 훨씬 세속에 대한 집착이 강해서 성불이 힘들다'''"고 하거나('''아예 성불할 수 없다고는 하지 않았다'''), 초기 불교에서 교단 차원으로 [[비구니]](여성 [[승려]])는 무조건 비구(남성 승려)에게 한 수 접고 들어 가도록 계율로 정한 바가 있어서, 만에 하나라도 이런 점을 물고 늘어지면서 '불교는 여혐의 종교'라느니 그러면서 가톨릭의 성체 훼손에 준하는[* 예를 들어 [[절(불교)|사찰]]의 [[불상]]이나 [[불경]] 같은 것을 찢고 생리혈 따위를 처바른다거나, 당집에 들어 가서 당집에서 모셔둔 신상과 신화(神畵)를 훼손한다던가 하는] 그런 짓을 저지르는 것을 바랄 사람은 불교계나 무속인 중에도 없다. 무속의 경우에도 한국의 민속에서는 여성(특히 [[월경]] 중인 경우)을 배에 태우면 부정을 탄다거나 집안에 생리 중인 여성이 있으면 그 여성은 [[제사]]에서도 격리시키는 등, 여성의 생리혈을 '창조의 능력을 가진 생명력의 상징'이지만 동시에 '부정한(적어도 깨끗하지는 않은 것)'으로 간주하고 심지어 '''생리혈이 묻은 물건이 [[도깨비]]로 변신한다'''는 민속의 전승까지 있을 정도이니 결코 좋은 이미지는 아니다. 무엇보다 ~~다소 논리적인 비약은 있지만~~ '''지금까지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이 버젓이 믿어오던 종교의 상징물에 대해서도 저런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는 인간들이 다른 종교로 넘어온들 똑같은 짓을 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기에'''. 또한 [[무종교|종교가 없는]] 차원을 넘어 아예 무신론자나 반종교주의자들의 경우에도 "여성 인권을 주장하려는 의도였다면 저런 눈 찌푸리게 하는 방법 말고도 다른 깔끔하고 분명한 방법을 찾을 수도 있었을 텐데, 꼭 사람 혐오감 들게 만드는 그런 방법을 써야 했냐?", 그리고 '''"사람 먹는 것 가지고 무슨 짓이냐?"'''며 절대 좋은 소리 하지 않는다. 성체도 종교적인 의미를 빼고 본다면 결국 '''사람 먹으라고 만드는 엄연한 음식'''이므로, 그걸 가지고 저러는 건 욕 먹기 딱 좋은 짓이다. 용의자는 자신의 행위를 제재할 방법이 없다고 지껄였지만, '''땅의 인간들이 법의 테두리 내에서 그를 제지할 방법은 널리고 널렸다'''. 그리고 이 사건이 발생한 지 며칠 뒤, 워마드가 광기에 미친 쌍또라이 집단임을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켜준 [[워마드 남아 낙태 인증 사건|또 하나의 사건]]이 발생했다. 그와 별개로 이 사건의 워마드 및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결국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났다. 오히려 2020년 시점에서 각 대형 교회나 성당에서 모여서 페미니즘을 세미나하는 그리스도인 여성들은 늘어만 가고 있다. 물론 페미가 워마드와 동일한 건 아니라지만... 그것이 불안한 모순으로 달려가는건지 참 진리로 달려가는 건지는 사람마다 해석이 다르겠지만 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